절망은 언제나 우리의 뇌리에 박혀있고,
희망은 언제나 우리의 숨결에 숨어있다.

Posted by KimTaeWoo on Saturday, May 20, 2017 | 11:48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우리는 계속 숨을 쉬어야 하고,
그러려면 결국 이 지독한 한 주를 맞이해야 합니다

Posted by univio on Monday, October 24, 2016 | 9:52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누구나 가슴 한 구석 적막한 밤을 담고 산다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April 02, 2016 | 1:57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그래서 도구가 큰 영향을 미치냐하면 그것은 또 아니었다.
결국 영향은 나 스스로가 자신에게 끼치고 있는 것이었다.

Posted by univio on Sunday, November 22, 2015 | 11:25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시인, 몽상의 끝에서 현실을 외치다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October 21, 2015 | 12:33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 다 마셔 비어버린 커피잔일지라도, 그대로 얼마간 놓아두는 편이 행복하다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September 30, 2015 | 11:26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위스키의 그 다양하고 오묘한 맛을 나는 결코 구분해내지 못한다
그건 상대를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좋아하는 것과도 같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그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Posted by univio on Sunday, September 13, 2015 | 1:08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내 영혼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가
답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변을 돌아보니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가늠조차 할 수 없었다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September 12, 2015 | 10:26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길은 있다
아직 네가 발견하지 못했을 뿐,

Posted by univio on Sunday, June 15, 2014 | 12:19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상대는 거울일지니, 나 그들을 향해 담뿍 미소 지으리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March 05, 2014 | 2:35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내, 소나무로 태어나 어찌 갈대처럼 살아갈 수 있겠는가

Posted by univio on Friday, January 17, 2014 | 12:37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오염된 세상 속에서 나를 오롯이 지켜주는 당신
싱글몰트, 글렌피딕 15년

Posted by univio on Friday, November 15, 2013 | 2:23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글 속에 뛰어들기 위해선 먼저 굴 속에 뛰어들어야 하는 법이지.
이보게, 돌이켜보게나. 이미 십 년 전에도 알고 있던 사실이 아닌가?

Posted by univio on Monday, November 04, 2013 | 1:16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나흘간 이어지는 연휴의 첫날 오후.
등이 아프도록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마시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버티컬을 통해 방을 한 가득 채운 엄청난 양의 빛. 이제 막 머리 위를 지나가고 있는 한낮의 햇살은 어마어마하겠지. 부스스한 머리를 긁으며 앉은 컴퓨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우스 커서가 위치한 곳은 회사 인트라넷 메일함. 불처럼 내 머릿속을 홀랑 태워버린 직장 생활. 서글프다. 온통 더위의 향연이네.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October 03, 2013 | 1:21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삶이란, 구겨진 청바지를 다리는 일과 비슷한 듯 합니다

Posted by univio on Tuesday, October 01, 2013 | 9:29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온통 유리로 휘감긴 거대한 수조 안에서 우리들은 헤엄치고 있었다.
나 이외에 그 누구도 수조 밖을 바라보는 이는 없어 보였다.
창 밖은 어느새 가을이었다.

Posted by univio on Friday, September 06, 2013 | 1:19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시인은 낙뢰가 치는 거대한 언덕을 바라보았네
그는 귀머거리였네. 누구도 그에게 이유 따윈 묻지 않았네

Posted by univio on Monday, August 26, 2013 | 11:18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한 편의 예이츠와,
한 캔의 하이네켄과,
한 곡의 라디오헤드.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August 21, 2013 | 12:02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생의 틈에서 이루어지는 삶에 대한 고찰은
우리 인간을 보다 깊이 있게 만든다

Posted by univio on Friday, July 05, 2013 | 10:13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잊어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이,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지는 않는다

망각은 한여름의 저녁 노을처럼 어느 순간 다가올 것이며,
우리는 그러한 사실이 있었다는 것 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갈 것이다

Posted by univio on Monday, June 03, 2013 | 12:02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그저 자위할 뿐,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것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April 25, 2013 | 1:16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굳게 닫힌 유리창 틈을 비집고 이른 봄의 스산한 공기가 스며 들어와 팔을 쓰다듬었다. 결국 그런 것이다. 아무리 막으려 노력해도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 나는 잠금 장치로 굳게 닫힌 유리창을 무심히 바라보았다. 그리곤 시선을 옮겨 팔에 돋아난 소름을 바라보았다. 푸른 강이 흐르는 모래 평원을 촘촘히 비집고 올라온 수많은 무덤들. 오돌토돌 솟아난 그 투명한 둔덕에는 한결같이 시커먼 잡초들이 솟아나 있다. 시간이 지나 바람이 불어오면 모래 둔덕은 녹아 없어지고 솟아난 잡초들도 길 위에 누워 잠깐의 안식을 취하겠지. 하지만 그 평안이 언제까지나 지속되진 않을 것이다.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고 계절은 돌아오기 마련이다. 그게 언제가 될 지 중요할 뿐 그 사실에 변함은 없다.

Posted by univio on Sunday, April 14, 2013 | 1:58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우리는 매일 자신을 지워가는 법을 알아가며 살아갑니다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February 21, 2013 | 2:16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Posted by univio on Monday, January 28, 2013 | 1:26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위스키를 한 잔 마셔보면 알 수 있게 되죠
자신이 아직 쓸만한 녀석인지 아닌지 말입니다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January 12, 2013 | 1:32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아내가 저를 이곳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금 발걸음을 옮깁니다. 천천히,

Posted by univio on Tuesday, January 01, 2013 | 1:47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2010년을 기로로 공개되지 않습니다

Posted by univio on Tuesday, January 05, 2010 | 10:18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겨울, 주말 오후의 조니워커 그린 그리고 재즈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December 19, 2009 | 3:52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내 주위의 이 모든 것들은 감색 빛 독이 되어 나의 폐를 찢기 시작합니다
만약 큰 별이 서녘으로 지기 시작한다면 나는 말라 갈라진 나의 입술을 성수로 적시고 –뒤조차 한번 돌아보지 않은 채- 홀연히 나아갈 것입니다

Posted by univio on Sunday, December 13, 2009 | 2:00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칭따오 맥주를 마시며 눈을 감으니 백사십오일 전의 북경입니다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December 10, 2009 | 8:15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나의 자아는 혼란을 일삼고 있습니다. 방향을 잃은 나침반처럼 말입니다.
도대체 내 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맙소사, 오, 맙소사.

Posted by univio on Sunday, December 06, 2009 | 11:01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괴테와 카프카에게 축복을

Posted by univio on Friday, November 27, 2009 | 11:10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돌이켜 볼 수 있는 기억, 그것은 이를테면 장기수에게 주어진 아침 식사와 같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거에 미소를 지었다는 사실은 앞날의 가능성에 대한 반증이니 말입니다.

Posted by univio on Sunday, November 22, 2009 | 6:30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아침이 밝아오는군요. 그리고 난 어쩌면 이 모든 것을 닫고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November 18, 2009 | 6:12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우물 인간,
그것은 무지막지한 동아줄로 내 몸을 칭칭 감싸고 더욱 깊은 우물 안으로 데려갑니다
난 울면서 소리치지만 그 메아리는 공허히 울릴 뿐이지요 나에게만,
다른 이에게는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Posted by univio on Friday, November 06, 2009 | 3:21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Posted by univio on Tuesday, November 03, 2009 | 7:53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한밤중에 깨어나 나의 손은 거침없는 움직임으로 전등 스위치를 찾았습니다. 그것은 마치 어스름한 어둠을 헤치고 나아가는 거대한 범선과도 같았죠. 항로가 있기에 두려움이 없는 범선과, 나의 공간을 누구보다 잘 아는 나이기에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해요. 하지만, 인생은 그렇지 않죠. 그래서 우리는 항상 두려움을 안고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Posted by univio on Monday, November 02, 2009 | 3:43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밤은 깊어가 루이보스의 투명한 붉은빛 향기를 타고 흘러 흘러 흘러 어딘가로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October 14, 2009 | 2:55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지금쯤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 이 곳은 내가 있을 곳이 아닌데

Posted by univio on Monday, September 28, 2009 | 3:55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어둠은 사람을 약하게 만들지요.
나약해지고, 눈물짓고, 끝도 보이지 않는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힘을 잃은 입술이 가늘게 떨리며 무언가를 말하지만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사시나무의 울음과 같은 어깨를 힘껏 붙잡아 보아도,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은 허망한 메아리가 되어, 35킬로미터짜리 거대한 구멍이 뚫린 내 가슴 속 공간을 울립니다.
나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아, 어쩜 나의 이야기인가요?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September 24, 2009 | 10:39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어디선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력감의 폭풍이 몰아쳐왔다. 그것은 무지막지한 보아 뱀처럼 온 몸을 휘감았다. 어찌나 죄여오던지 모래처럼 바스러질 지경이었다. 나는 귀를 있는 힘껏 틀어막고, 눈을 질끈 찌푸려 감고, 입을 꽉 다문 채 아슬아슬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 견뎌내야만 했다. 나는 살고 싶었다.

Posted by univio on Sunday, September 20, 2009 | 9:14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아, 한국의 민주주의여
피 흘려 가시밭길을 지나 언제 꽃이 피려 하나니

Posted by univio on Monday, August 31, 2009 | 11:04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오늘 저녁 식사는,
토마토 스파게티 + 이루마's Autumn Scene + 저지방 우유 정도가 좋겠군요

Posted by univio on Tuesday, August 25, 2009 | 8:55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바람이 불고, 음악이 흐르고, 나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오래전 그 시간에도, 바람은 불고 있었고, 음악은 흐르고 있었는데,
나의 시선은 왜 바닥을 향하고 있었을까.
공허한 물음은 어떠한 대답도 찾지 못한 채 그저 허공을 떠 다닌다.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August 19, 2009 | 1:23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여행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죠
오랜 벗과 함께한 시간이라면 더더욱,

Posted by univio on Friday, July 31, 2009 | 2:02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일주일간 좀 쉬다 오겠습니다. 친구 만나러 중국 갑니다

Posted by univio on Sunday, July 19, 2009 | 12:27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다가온 그 소리는 나의 온 몸을 어루만졌다. 피부의 땀구멍 하나 놓치지 않고, 팔에 돋아있는 보송보송한 털 하나 놓치지 않고,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로 어루만져 주었다. 가끔은 나의 눈을 빤히 쳐다보며 얼굴을 살짝 부벼대기도 했고, 코를 통해 내 몸 속으로 들어간 다음 목구멍을 간질간질 간지럽히기도 했다. 어쩔 도리가 없었다. 나는 아무도 없는 방 한가운데 홀로 서 깊고도 리드미컬하게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덧: 지금 이 곡, 제목만큼이나 행복한 곡이군요. (웃음)

Posted by univio on Monday, June 15, 2009 | 11:54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누구나 자신의 세상 속에서 살아간다,
침대보를 털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univio on Sunday, June 07, 2009 | 3:48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하얀 티셔츠가 돌돌돌 돌아가는 드럼 세탁기를 바라보며
좋은 음악에 향긋한 커피 한 잔에 마냥 행복해지는, 완연한 여름 날의 오후 네 시
녹색 빛 싱그런 공기가 방안을 가득 채우는 그런 시간

Posted by univio on Sunday, May 31, 2009 | 4:46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청주 한 잔에 외로워진 새벽에 문득 사람들이 많은 곳을 찾고 싶었습니다. 발걸음 닿는 대로 도착한 클럽에서 하이네켄 네 병을 마시고 흔들흔들, 그리고 안정을 찾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새우를 잔뜩 넣은 짜짜로니를 먹고 있습니다. 오롯한 토요일입니다, 아니 일요일이군요

Posted by univio on Sunday, May 31, 2009 | 4:48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바람 한 점에도 괴로워하던 플라타너스 한 잎이 떨어졌습니다.
당신의 귀천을 진심으로 애도하고 애도합니다.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May 23, 2009 | 2:43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그것이 정말 소중한 그 무엇이라면 더욱이나 말이죠
방황하는 나의 영혼으로 잠시나마 잊혀져 방치되었던 당신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깁니다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May 16, 2009 | 11:02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나의 어머니 그리고 아버지
당신들로 인하여 살아왔고, 살아갑니다

Posted by univio on Monday, February 09, 2009 | 12:31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빠르지 않게, 허나 멈추지 않는,
변치 않고 흐르는 공간, 은은하고 잔잔한 커피펜슬
2009년에도 계속됩니다.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January 07, 2009 | 11:50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2008, 돌이켜보면 나쁘지 않은 울림이 있었다.
2009, 미루어보아 나쁘지 않을 울림이 있을것이다.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December 31, 2008 | 1:02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주말 저녁에 Ahmad Jamal의 That's all을 듣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와인을 한 잔(사실은 두 잔) 마시면서 드럼 비트와 베이스 라임에 맞추어 미친듯이 테이블을 두드려댔습니다. 누가 옆에서 보면 미친 사람인 줄 알았을 꺼예요. 하지만, 정말이지 즐겁군요.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December 27, 2008 | 10:42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아무런 한 일도 없이 밍밍한 푸딩 같은 시간마냥 흘려버린 주말은 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 인생을 돌이켜볼 때 그러한 시간들로 채워진 자신의 인생은 정말이지 허무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전 오늘도 열심히! 커피를 마시고, 청소를 하고, 빨래를 하고, 음악을 듣고, 만화를 읽었습니다. 너무도 보람찬 주말이었어요. (웃음)

Posted by univio on Monday, December 15, 2008 | 12:47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퇴근을 하고 돌아와 에디 히긴스의 음악을 켭니다. 돌아오는 길 사 들고 들어온 청주 2병과 함께 나는 취합니다. 문득 많은 말들이 하고 싶습니다. 문득 많은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돌이킬 수 없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겁니다. 인생이란 그러한 겁니다.

Posted by univio on Friday, November 28, 2008 | 1:56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가을입니다 주말의 가을입니다
아마도 피부에 와 닿는 공기가 상쾌하고, 따듯한 햇살이 눈을 부시게 만드는 그런 날 말입니다. 그러니 전 나가야겠어요. 집 근처 공원에 나가 벤치에 다리를 쭉 펴고 앉아, Jason Mraz의 노래를 들으며, 가끔은 따라 흥얼거리고, 향긋한 아메리카노를 라지 컵으로 마시면서, Ishida Ira의 책을 읽어야겠단 말입니다. 오늘은 주말의 가을이거든요. 정말이지 굉장한 날이죠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November 15, 2008 | 1:47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은은하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나날들입니다
이 곳을 방문하는 여러분에게 조금 미안하긴 하네요

Posted by univio on Monday, November 10, 2008 | 9:15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야근을 하고 늦은 퇴근을 합니다. 뜨거운 물을 오래도록 맞으며 샤워를 합니다. 쉐이빙 크림을 듬뿍 바른 후 정성스레 면도를 합니다. 욕실에서 나와서 차가운 진 토닉을 한 잔 만들어 마십니다. 그리곤 뜨거운 라면을 한 그릇 합니다. (웃음)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October 16, 2008 | 12:46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애써 잊고 지내던 기억이 우연히 발견된 기록들 속에서 떠오른다면
나는 떨고, 떨고, 또 떨고, 그리고 먼 허공을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October 09, 2008 | 5:19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누군가 나에게 돈을 벌어다 준다면
난 주부가 될 거예요. 정말이라니까요? (웃음)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October 08, 2008 | 3:31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오늘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한 명의 남자와, 한 병의 와인과, 한 주의 마무리

Posted by univio on Friday, September 19, 2008 | 11:57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Week'a'nd a cup of coffee

Posted by univio on Sunday, September 07, 2008 | 3:58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안녕 감사한 시간으로 가득 찬 나의 한 주여
안녕 감사한 시간으로 가득 찰 나의 한 주여

Posted by univio on Monday, August 25, 2008 | 2:22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닿을 수 없는 사과의 편지

Posted by univio on Friday, August 08, 2008 | 1:32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이젠 매일 아침 일어나 한 알의 약을 먹어야 합니다.
시간이 흘러 흘러, 언젠가는 이러한 약들이 한 알, 두 알, 늘어가겠죠.
세월이란 건 그런 건가 봅니다. 한 살, 두 살 나이만 늘어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July 31, 2008 | 9:42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힘겨운 한 주가 끝나고, 또 다시 힘겨운 한 주가 시작됩니다.
이것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이지만, 어김없이 당신들에게도 주어지는 시간일 것입니다.

Posted by univio on Monday, July 21, 2008 | 3:38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그는 1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무런 말이 없었다. 창 밖으로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에게 말을 걸어 보았지만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단지 묵묵히 창 밖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나는 발걸음을 옮겨 방 한 구석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새카만 오디오로 다가갔다.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2001년 앨범 Bewitched 시디를 꺼내 들고는 플레이어 안으로 집어 넣었다. 기이익 하고 공간이 왜곡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더니 앨범의 첫 번째 곡인 What A Difference A Day Made이 흘러나왔다. 올드 스윙 느낌이 물씬 나는 베이스와 피아노의 멋진 그루브는 금새 공간을 가득 메웠다. 하지만 그는 이 음악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 아니면 적막한 공간을 깨뜨리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그것도 아니면 내가 마음에 들지 않았을 수도 있고, 그것도 아니라면 1시간이 지나도록 변함이 없던 상황이 1분 전에 갑자기 달라진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여하튼 그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 빌어먹을 재즈 음악 좀 꺼버려."

- 비 오는 휴일 오후, 에디 히긴스의 Bewitched 앨범을 들으며 한 낙서 中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July 05, 2008 | 2:49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Those who make peaceful revolution impossible will make violent revolution inevitable.
- John F. Kennedy, In a speech at the White House, 1962

Posted by univio on Sunday, June 29, 2008 | 3:00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마음 속에 은은하게 울리는 새벽의 빗소리
아, 잔잔한 음악의 계절이 돌아왔군요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June 18, 2008 | 2:57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창 밖에서 바람이 불어오고
난 그렇게 미소를 짓지요

Posted by univio on Friday, June 13, 2008 | 11:43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June 12, 2008 | 10:02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국민의 봉기는 열병과도 같다
그리고 나역시 열병환자 이다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June 05, 2008 | 8:55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그들도 자신들의 잘못이란 걸 알 것이다. 다만 너무 멀리 온 것일 것이다.

Posted by univio on Wednesday, May 28, 2008 | 10:06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우리 동네에는 부드러운 모래가 깔린 조그마한 놀이터가 하나 있거든요?
어릴적 뛰어 놀던 그 놀이터가, 나이가 들어서 이렇게 좋아질 줄은 차마 몰랐네요 (웃음)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May 24, 2008 | 8:53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바람이 잔잔하고 햇살이 부드러운 토요일의 오후입니다
새하얀 드럼 세탁기에서는 돌돌돌 빨래가 돌아가니
전 그 리듬에 맞추어 달콤한 낮잠을 취해야겠네요 콜콜콜

Posted by univio on Saturday, May 24, 2008 | 1:17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너무나 힘든 하루를 보내더라도, 오늘 저녁엔 와인을 한 잔하고,
다시 웃으며 내일 하루를 시작합니다.
인생이란 것은 그런거죠.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May 22, 2008 | 11:45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내일의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가난한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신체를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보세요,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입니까

Posted by univio on Tuesday, May 20, 2008 | 5:45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이곳을 찾는 이들이 일상의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메뉴의 'The Note' 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univio on Tuesday, May 06, 2008 | 1:29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먹을 것을 안심하고 먹게 하는 것, 아플 때 치료 받을 수 있게 하는 것,
국가가 국민에게 해줘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지 않은가

Posted by univio on Monday, May 05, 2008 | 7:09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빗소리가 마음 속을 공허하게 울리는 밤이네요

Posted by univio on Sunday, May 04, 2008 | 9:20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누구도 당신을 아프게 할 권리는 없습니다
그러니 눈물 닦으세요. 그리고 미소 지으세요. 괜찮으니깐 자 어서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May 01, 2008 | 11:41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뭐랄까… 그런 느낌 있잖아요
정말이지 매일매일을 몸부림 치며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하여 살아가고 있는데
한걸음 물러나 바라보면 우주에서 나란 존재는 티끌에도 비할 바 안된다는 느낌 말입니다
비참하다고 해야하나, 허무하다고 해야하나,

Posted by univio on Tuesday, April 29, 2008 | 2:54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모두들 안녕 전 지금부터 별 나라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피아노 선율과 한 병의 와인에 저를 맡기고 별 빛 가득한 저 밤 하늘로 여행을 떠납니다
바이 바이 지구인들이여 ;)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April 24, 2008 | 11:31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토요일의 밤.
귓가에 가득한 어쿠스틱 기타의 감미로운 소리와 따듯하고도 부드러운 커피의 향기.
Thanx God, It's Saturday night

Posted by univio on Sunday, March 30, 2008 | 1:16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첫 페이지에 웬 그림이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어젯밤 술 마시고 들어와 잠들기 전 뭔가 끄적거리고 잠든 기억은 어렴풋이 나긴 하는데.
덧: 그건 그렇고 내가 저걸 왜 그렸지. 재미있네요.

Posted by univio on Sunday, March 23, 2008 | 4:53 p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반짝반짝빛나는

누구에게나 인생에 있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시기가 있지요.
그냥 가만히 숨을 쉬고 있기만 하여도 세상 모든 것이 자신에게 빛을 비추어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Posted by univio on Friday, March 21, 2008 | 12:13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어떤 경우에는 운명이라고 하는 것은 끊임없이 진로를 바꿔가는 국지적인 모래 폭풍과 비슷하지. 너는 그 폭풍을 피하려고 도망치는 방향을 바꾼다. 그러면 폭풍도 네 도주로에 맞추듯 방향을 바꾸지. 너는 다시 또 모래 폭풍을 피하려고 네 도주로의 방향을 바꾸어버린다. 그러면 폭풍도 다시 네가 도망치는 방향으로 또 방향을 바꾸어버리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마치 날이 새기 전에 죽음의 신과 얼싸안고 불길한 춤을 추듯 그런 일이 되풀이되는 거야. 왜냐하면 그 폭풍은 어딘가 먼 곳에서 찾아온, 너와 아무 관계가 없는 어떤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 그 폭풍은 그러니깐 너 자신인 거야. 네 안에 있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러니까 네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모든 걸 체념하고 그 폭풍 속으로 곧장 걸어 들어가서 모래가 들어가지 않게 눈과 귀를 꽉 틀어막고 한 걸음 한 걸음 빠져나가는 일뿐이야. 그곳에는 어쩌면 태양도 없고 달도 없고 방향도 없고 어떤 경우에는 제대로 된 시간조차 없어. 거기에는 백골을 분쇄해 놓은 것 같은 하얗고 고운 모래가 하늘 높이 날아다니고 있을 뿐이지.

- 무라카미 하루키 作 해변의 카프카 中

Posted by univio on Thursday, March 20, 2008 | 12:11 am  http://www.coffeepencil.com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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